최근 10년 사이 인천지역 각급 학교의 학급당 인원수는 10명, 교원 1인당 학생수는 7명 감소하는 등 교육여건이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이 29일 펴낸 '2004년도 인천교육 통계연보'(올 4월1일 기준)에 따르면 인천지역 각급 학교(유·초·중·고교) 수는 지난 1995년 633개교에서 올해 713개교로 10년 사이 80개교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학생수는 46만2천3명에서 47만8천386명으로 1만6천명 가량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교원 수는 1만5천505명이던 것이 올들어 2만1천253명으로 5천748명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수는 평균 43.7명이던 것이 평균 33.7명으로 10명이나 줄어 과밀학급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28.5명에서 21.5명으로 7명 줄어 들었다.
3개 구·군(중구·강화군·옹진군)에 있는 7개 초등학교 10개 분교는 아직까지도 2개 학년이 한 학급에 배치돼 함께 수업받는 '복식학급'을 운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계고교에서는 지난해 모두 907명(남학생 604명, 여학생 303명)의 학생이 중도하차했고 265명(남학생 146명, 여학생 119명)은 시내·외의 다른 학교로 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교육여건 나아졌다
입력 200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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