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인현동 동인천역사의 남측광장과 송현자유시장 등을 연결하는 확장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16일 2004년도 제9회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인천역사 확장사업, 만월산배수지 도시계획시설, 도림1구역 제1종 지구단위계획, 인천청라1지구 일반지방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 운서구역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도림구역 지구단위계획과 관련, 분과위원회에서 제기한 원형보전지 문제에 대해 추가 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가결하는 등 10개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동인천 역사는 경인전철 수송능력 증대에 따른 전철이용자들의 편의제공 시설과 역무시설등이 대폭 개선된다.
또 도림구역 공동주택부지(37블록)내 대하빌라를 포함한 기존 공동건축물에 대한 용적률이 230%에서 250%로 상향조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청라1지구엔 자동차 부품공장이, 중구 운서구역 공동주택용지는 일반환지와 체비지로 분할해 개별 개발된다. 아울러 인천항4부두 배후지는 항만시설보호지구에서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제조, 가공, 전시, 판매, 유통 등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인천역사 확장등 10개 사업 본격화
입력 200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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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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