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인천시지부.
전국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 인천시지부(지부장·조남신)는 지난 2003년 10월 창립된 이후 환경감시활동과 환경녹지 정화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6·25전쟁과 월남전 등에 직접 참전, 나라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싸웠던 예비역 상병에서부터 대위들이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깨끗하고 살기좋은 내 고장 인천을 만들기 위해 다시 뭉친 것이다.
시 지부는 현재 남구 숭의동에 자그마한 사무실을 마련하고 10개 구·군별로 지회를 결성했으며 모두 200여명의 회원이 생활 주변 환경운동에 솔선하고 있다.
푸른 녹색도시 인천, 동북아 중심 국제도시로 뻗어가는 인천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겠다는 신념으로 올 한해 인천대공원, 약사사 주변 송림유원지, 수봉공원 등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도 LNG인수기지, 인천국제공항, 영흥화력발전소, 인천 3개 경제자유구역 등 국가의 대동맥 구실을 하고 있는 주요 시설을 견학하면서 회원들 애국심을 고양시키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폐수 무단방류 감시, 공원 및 화단 가꾸기, 불량벽보 제거, 하천 및 인천앞바다 쓰레기 수거, 환경보전 캠페인 활동 등을 적극 펴기로 하고 시와 구·군에 행정적 지원도 요청해 둔 상태다.
◇인천시 학원연합회
공교육의 부족한 부분을 뒷받침해 시민들이 다양한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인천지역 3천여개 사설학원이 결합된 인천시 학원연합회(회장·이용범)도 그린인천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연합회 임원 50여명은 24일 남동구 간석4동 연합회 사무실 앞 중앙공원 1·2지구에서 열리는 희망의 숲 조성 기념식 및 걷기대회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고시, 기술, 독서, 무용, 미술, 보습, 속셈, 외국어, 웅변, 음악, 입시, 입시미술, 컴퓨터 등 13개 분과위원회와 강화, 남부, 동부, 북부, 서부 등 5개 지역회로 구성된 연합회는 평생교육의 중추기관이란 자부심이 대단하다.
컴퓨터, 미술, 학생음악, 피아노 등 각종 경시대회를 통해 학생과 일반시민의 학습의욕을 증대시키고 우수인재 발굴·육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매년 정례적으로 학원 설립·운영자 및 강사를 대상으로 한층 심화된 연수를 실시하고 스승의 날이면 어김없이 묵묵히 땀흘려 온 훌륭한 모범강사와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의욕을 키워준다.
이용범 회장은 “인천 평생교육이 중심인 학원계는 앞으로 인천시의 역점 시책사업인 그린인천 건설 운동에 적극 동참해 명실상부 인천이 국제 그린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
[인천을 푸르게] 참전유공자 환경운동본부·학원연합회
입력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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