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인천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가 당초 1조6천258억원보다 11.3%(1천833억원) 늘어난 1조8천91억원(경인일보 5월19일자 6면 보도)으로 잠정 확정됐다.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김 실)는 23일 제16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시교육청이 올린 이같은 규모의 올 1회 추경안을 수정 의결했다.
시교육위는 올해부터 시내 모든 교직원을 상대로 시행중인 '교직원 맞춤형 복지사업'을 위한 필수경비를 교육행정비에 추가 계상해 세출예산 중 교육행정비가 23억원 늘은 482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번 추경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교육위는 특히 이번 예산심사 과정에서 신설학교 위주로 설치되는 다목적강당을 균형있게 건립할 것, 유휴교실이 생기지 않도록 학생수용계획을 철저히 할 것, 올부터 법제화된 사립초등학교 재정지원 방안 모색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