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은 26일 올해 운전자 임금을 현행(시급 4천893.06원)보다 4.5% 인상한 5천113.25원으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부가급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지급하고 임금인상일 현재 회사 경영을 이유로 연봉 근로 계약자도 동일하게 인상된 것으로 하고 내년도 준공영제 실시와 동시에 정규직화 하기로 했다.

임금 인상의 소급적용은 2005년 2월1일을 기준으로 하고 소급분은 재직조합원에 한해 오는 10월과 11월 중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양측은 인천시에 준공영제 도입을 촉구하는 한편 신설노선 및 증차는 노동조합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만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