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추첨을 통해 첫 소견발표에 나선 기호 4번 허원기 후보는 “타시도에 비해 낙후된 인천교육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강한 리더십과 올바른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며 “지난 3년간의 교육위원 활동을 토대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강조.
허 후보는 “학력향상을 최우선 정책으로 해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하위권인 인천교육을 임기중 중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며 “학력관리종합대책마련과 인천교육발전기획단, 교육공동체 구성 등으로 미래인천교육에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호 1번 김인철 후보는 “인천은 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등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데 교육현실은 변두리 수준에 머물러 우수학생들이 유학이나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인천교육현실이 다급한 상황에 놓였다”며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CEO로서의 자질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동북아 허브도시에 걸맞는 교육환경 구축은 물론 교원업무 경감과 청소년보호제도도입, 학교급식 직영화, 영재교육강화, 원어민 배치 등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조병옥 후보는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며 “열악한 인천교육을 바꾸는 건 말로 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조 후보는 “인천교육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떡잎(유아)교육을 강화하고 인사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은 물론 교육재정의 안전한 확보를 위해 특별법 제정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 나근형 후보는 “일선 학교가 잘 돌아가는데 어떻게 인천교육이 낙후될 수 있느냐”며 “임기초와 지금의 각종 교육통계를 보면 크게 개선돼 부족한 점도 있지만 많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앞으로 맞춤형입시교육과 영재교육확대, 교육정보원 설립, 계양구에 교육청 신설, 학교 담당변호사제 도입, 고위직인사 공모제, 특수목적고 추가건립 등을 펼쳐나가겠다”며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인천교육감선거 첫 소견발표회
입력 2005-06-30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5-06-30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7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