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세계노동절(5월1일)을 앞두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가 28일과 29일 각각 대규모 기념행사를 갖거나 가질 계획이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세계 노동절 기념 인천노동자 문화제'를 개최하고 민중생존권과 민족자주권을 지켜내자고 결의했다. 인천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양극화 해소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위해 단결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 인천본부도 29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노조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노동절 기념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