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일 오후 시청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공적 유치를 위한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오는 12월 개최지 선정일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제25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집행위원회와 ANOC 서울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에 참가해 내실있는 프리젠테이션과 OCA 소속 NOC위원을 상대로 적극적 유치활동을 전개해 우호적인 지지분위기를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아시안게임 유치 홍보를 통해 전체 시민 77%로부터 인천유치 지지를 얻어내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유치에 대한 인지도는 높인 반면 유치결정 시기나 경쟁도시 등 내용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구호중심의 홍보에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아시안게임 유치관련 내용을 인지할 수 있는 방법의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는 4일부터 지역별로 열리는 OCA주관 지역아시아 포럼에 대표단을 파견해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지역아시아 포럼은 서아시아포럼(5월4~6일, 요르단 아카바), 중앙아시아 포럼(5월8~9일, 우즈베키스탄), 동남아시아 포럼(5월22~23일, 라오스), 동아시아 포럼(5월27~28 홍콩), 남아시아 포럼(9월 중, 몰디브)이 예정돼 있다.
시는 이와 함께 OCA회원국 순회방문 및 초청을 통해 권역별, 국가별 특성에 따라 차별화한 유치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중 예정된 OCA평가단 현지 실사와 아시아 청소년선수 초청 교류 추진, 도하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추진 등의 사업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 亞게임유치 총력전
입력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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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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