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향한 인천의 청사진 '2020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이하·2020 기본계획)이 5일부터 공람·공고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2020 기본계획안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한달 간 주민공람을 거친 후 내달 최종 책자 인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020년 인천의 미래상은 '21세기 동북아 물류중심, 경제자유구역 인천'이다. ▲국제비즈니스·금융·첨단지식산업 중심도시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도시 ▲국제 해양관광·문화·역사도시 ▲도시재생 및 친환경적인 정주도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간은 3도심(중·동구·주안·구월, 부평·계양, 송도·연수) 5부심(영종, 청라, 검단, 강화, 옹진) 등으로 개편된다. 각종 생활환경지표는 인구 310만평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2020 기본계획에 반영된 전략지구는 모두 8개.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과 가정뉴타운, 검단신도시, 삼산지구, 북항·배후물류단지, 도시재생축 개발·정비 등이다. 전략지구는 인천이 발전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시가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거·상업·공업지역 등으로 개발하게 될 지역을 말한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낸 안상수 시장이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2020 기본계획 실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경인일보는 2020 기본계획에 반영된 각 전략지구의 현황과 개발구상 등을 시리즈로 싣는다.
2020년 동북아중심도시 '인천'
입력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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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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