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의정부시 출마예상자로는 홍문종(48·한)의원, 강성종(38·민)지구당위원장, 허인규(45·개)지구당위원장, 목영대(40·노)지구당위원장, 류기남(52·한)도의원, 박창규(55·민)민주평통의정부협의회장, 손광운(42·민)변호사, 홍남용(64·민)전 의정부시장, 박세혁(43·민) 전 시의회의장, 조흔구(51·한)전 시의회의장, 이종설(48·한)지구당 부위원장, 이건식(46·한)전 국회의원보좌관등 12명선에 이르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의정부지역 최초의 3선 의원 달성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3선 중진론을 내세워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한 인물론을 부각시키며 기존 표밭을 다져나가고 있다.
강성종 위원장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패한 뒤 참신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와신상담, 현역 의원과 차별화를 선언한 뒤 각종 사회봉사등을 통해 의정부의 신선한 인물임을 유권자에게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시장선거에 출마했던 박창규 민주평통의장은 상향식 공천이면 경선을 통해 분구될 새지구당에 출마하겠다며 지구당 활동을 충실히 펼치고 있다.
손광운 변호사는 새 지역구에 이사를 완료한 뒤 중앙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문화포럼등 모임등에 참석하고 영업용택시를 이용, 맨투맨방식으로 바람몰이를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개혁당 허인규 지구당위원장과 민노당 목영대 지구당위원장은 곳곳에 단위로 확보돼 있는 지구당 당원과 개혁세력 및 노동세력을 등에 업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시의장을 역임한 류기남 도의원은 총선출마를 위해 충실히 신설될 분구지역에 출마준비를 완료하고 선거법위반에 대한 마무리와 함께 출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박세혁 시의원은 신곡동의 확고한 지지기반과 3선시의원과 시의장 경험을 밑천으로 중앙무대 정치 꿈 실현을 노리고 있다.
홍남용 전 의정부시장은 과거 시장 재직시 행정능력을 앞세워 지역의 문제점과 필요한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고 조흔구 전시의회 의장도 과거 시의회 의장 경험을 부각시키는 한편 변함없는 한나라당 사람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최재훈기자·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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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군포지역은 지난 92년 14대 국회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여당 후보가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등 전통적으로 강한 야당세에 구주류측이 민주당 후보를 낼 경우 20~30%에 이르는 호남표 분산이 예상되면서 어느쪽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가 어렵게 되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향후 중앙정치권의 변화에 따라 적지 않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당과 국민통합연대가 통합할 경우 김부겸 의원과 신당창당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유선호 위원장간의 지역경선이 본선에 앞서 불꽃 접전이 예상된다.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꿈꾸고 있는 인물은 김부겸(45) 현 의원을 비롯 유선호(50) 위원장, 이강원(56)민주국민당위원장, 한나라당 심양섭(43)부대변인, 황희성(44)한나라당 청년국장, 노무법인 이사 출신 이원희(45), 강창웅(58)수원지방변호사회장 등 7명선에 이르고 있다.
지역주의타파를 내세워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부겸 의원은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의정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갖는 등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을 십분발휘, 유권자들을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또 신당과 통합될 경우 유선호 위원장과 정정당당하게 지역경선에 임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지기반확충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여기에 지난 15대 총선에서 당선, 16대 총선에서 254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신 민주당 유선호 위원장이 와신상담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신당 창당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유 위원장은 일상적인 지역구 관리와 함께 지난 대선 조직을 풀 가동하는 등 표밭 일구기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나라당쪽은 조직책 공모에 나선 심양섭 부대변인이 자신감을 보이며 한나라당 조직 껴안기에 나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민주국민당 이강원 위원장도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자민련 후보로 민선 제2기 군포시장선거와 제15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심 부대변인은 자민련 조직 되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산본신도시 입주 시작과 함께 군포와 인연을 맺고 있는 황희성 한나라당 중앙당 청년국장이 후보선정에 자신감을 보이며 당 대표 경선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김부겸 의원 탈당에 따른 위로의 서한문 발송에 나서는 등 내부 조직 다지기에 전념하고 있다.
또 지난 15대 때 유선호 현 민주당 위원장과 맞붙어 고배를 마신 강창웅 변호사가 비공개조직책 접수에 나서는 등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남 출신인 강 변호사는 출신지에 따른 표분석과 함께 동향인 김부겸 의원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
[2004총선 나요 나!]
입력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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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1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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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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