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에서 수원 원천유원지를 지나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으로 출퇴근을 하는 회사원이다.그런데 매일 아침 원천유원지와 이의동을 잇는 이화교구간에서는 상습적으로 정체현상이 빚어지면서 출근길이 짜증스럽기만하다.
승용차 2대가 간신히 지날수 있는 다리를 대형 트럭들이 오가면서 교차 통행이 되지 않아 출근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늘어서기 일쑤인 것이다.
여기에 더욱 짜증스러운 것은 분명 유원지 초입에는 8톤트럭 이상 대형차량은 통행을 할수 없다는 표지판이 보란듯이 서 있지만 이것은 그저 전시용이라는 점이다.
8톤트럭은 물론 대형 컨테이너운반차량과 15톤 공사트럭이 무수히 통행을 하고 있다. 그리 튼튼해보이지도 않는 다리를 대형 트럭들이 지나면서 무너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싸인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이런데도 당국은 이곳으로 출퇴근한 4년동안 한번도 단속이나 지도를 벌인적이 없었다. 이럴바에야 아까운 세금으로 표지판은 무엇하러 세우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