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이용해 동수원에서 안산까지 출퇴근하고 있다. 얼마전 통행
료 징수 방식이 바뀌어 출퇴근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됐고 통행료도 500원
가량 절감됐다.
내가 이용하는 신갈~안산간 고속도로는 공장지대를 지나가는 관계로 화물
차의 통행이 많다. 며칠전 퇴근하면서 북수원근처를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
기 앞 유리에 우박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앞에 가는 차들이 급브레이
크를 밟았다.
몇 십미터 앞에서 모래를 싣고 가던 화물차가 덮개를 제대로 씌우지 않
아 모래를 도로에 뿌리며 달리는 것이었다.
고속도로에서는 대개의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조그만 물건이 떨
어져 있어도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모래가 도로에 뿌려질 경우도 차
가 미끄러져 충돌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이 다른 차들의 통행을 고려한다면 화물적재를 단단히 하
거나 박스화해야 할 것이다. 고속도로는 어느 한사람의 잘못으로 여러 사람
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장문규(수원시 팔달
구 우만동)>
허술한 적재물관리 고속도로 대형사고 유발할수도
입력 2001-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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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3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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