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식장들이 밀집해 있는 수원 갤러리아 백화점과 축협, 농조주변은 밀려드는 차량때문에 주말만 되면 아수라장으로 변하곤 한다. 일요일인 28일에도 영남과 호남등 지방에서 하객들을 싣고 올라온 관광버스들이 왕복 10차선의 큰도로 양측을 점령하고 서있고 사이사이 마다 승용차들이 주차해 있다.
넓은 도로의 4~5개 차선을 이들이 점령하면서 이해할수 없는 교통체증으로 이지역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짜증을 내기 일쑤다.
그런데도 평일에는 조금만 주정차 위반을 하면 어김없이 단속을 나오는 시청의 불법주정차 단속반원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시민들은 이들 결혼식장들과 시청이 주말이면 주차단속을 하지않기로 하는 묵계를 맺지않았느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제발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의심을 하지않도록 철저한 단속을 부탁한다.
<박현정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