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이 되면 해외여행을 하거나 유학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몰려 항공예
약을 하기가 어렵다. 이런 실정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항공사들이 탑승인원
을 초과해 예약을 받아 많은 사람들이 제때에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사태
가 빚어졌다.
항공사측에서는 숙박을 제공하겠다며 잘못을 무마하려 하고 있지만 계획
에 차질이 생겨 막대한 손해를 보게된 예약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고 한다.
먼저 국내외 굴지의 항공사들이 이같은 횡포를 저질렀다는데 분노하기에
앞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부는 해당 항공사에 상당한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발을
묶어놓고 손해를 입힌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는 명백히 국가질서를 망가뜨리
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초과예약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모두 국고에 환수하는 한편 운영
에 불이익을 줘야 한다. 만일 모든 항공사가 불합리한 일을 저질렀다면 엄
청난 세금을 물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김>
천형(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김>
항공사 탑승인원 초과예약 부당수익 환수·엄중제재 마땅
입력 2002-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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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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