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산은 어느곳에나 있다. 뒷동산으로 불리기도 하며 대부분 약수터가 위치해 있어 시민들과 늘 함께 하는 산이다.
도심속 산은 콘크리트 회색벽 일색인 도심에 녹색을 선사하며 생명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다. 이에 각 지자체들도 '내 마을, 내 동네 작은 산 지키기 운동'을 벌였으면 한다.
많은 예산을 투자해 인위적으로 가꾸라는 것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보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다. 특히 수원시는 광교산이 넘쳐나는 등산객들도 더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산의 휴식년제 도입 등을 통해 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산은 훼손이 시작되면 훼손상태 이전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몇 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 유엔이 정한 산의 해를 맞아 우리 주변의 작은 산을 지키기 위한 작은 운동을 지금부터 시작하자. <김기원(수원시 장안구 연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