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칠보산을 비롯한 시 외곽지대에는 냉장고 등 대형폐기물 및 대량의 건설폐기물 불법 매립이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문화수준을 짐작케하고 있다.
이런 실정속에 권선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한다. 지속적인 단속과 각종 회의, 교육 등을 통한 시민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쳤지만 아직도 곳곳에서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특히 칠보산 외곽지역 등은 단속 전담반을 24시간 가동시켜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는 사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하니, 씁쓸하기만 하다.
또 구청은 거리 곳곳에 일몰전 쓰레기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한다고 한다.
쓰레기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로 부각된지 오래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의식속에 버리는 폐기물은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
우리 모두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지 말고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박수영 (수원시 권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