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획기적인 해로 2000년도에 비해 전국적으로 2천명 이상 감소했고 경기·인천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수백명이나 줄어들었다.
소중한 많은 인명을 구할 수 있는데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이 먼저 개선되었다는 점과 도로구조가 대폭개선되며 교통시설물들이 확충된데 그 원인이 있다.
그러나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개선된 저변에는 자발적인 측면도 있지만 경찰 등 타율에 의해 교통사고의 주원인이 되는 안전띠 미착용과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 불법 행위 단속과 신고보상금제 실시 등으로 단속활동을 강화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점을 미뤄볼때 이제는 국민의식이 크게 달라져야 할 때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월드컵도 이젠 10일 앞으로 다가왔으므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행을 할 것이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스스로가 사망사고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인식전환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고 본다. <이성수 (인천 중부경찰서 용이파출소)>이성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이젠 운전·보행자 적극 나설때
입력 200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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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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