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역 근처 신일아파트가 들어선 뒤쪽 도로로 출퇴근을 하는 시민이다. 아파트가 들어서니 뒤쪽에 도로 확장공사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공사가 있으면 물론 어느 정도의 불편이 따르게 마련이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

우선 길을 가로질러 움푹 파인 곳이 2군데나 있는데 넓이도 15㎠ 정도나 되고 깊이도 차가 지나가기에는 지장이 있다.

길가에 군데군데 쌓아 놓은 모래 무더기도 운전하는데 매우 불편하고 위험한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충분히 한쪽으로 몰아서 쌓을 수 있을 텐데도 늘어놓았다.

무엇보다도 이런 공사가 있을 때는 공사에 대한 표지판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도, 아무런 공사안내 표지도 없고 펜스도 치지않고 공사를 진행해 너무나 위험하다.

며칠 전에는 차량 통행중 정면에서 지게차가 달려들어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었다. 공사차량은 그렇게 막무가내로 돌진해서는 안된다.

아무리 공사중이고 어수선한 상태라도 오고가는 차의 흐름은 지켜야되지 않겠는가? 관계자들의 책임있는 안전공사를 기대한다./ 전승희(의정부시 호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