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벌이고 있는 위스타트 운동은 정말 필요하고 좋은 운동이다. 돈이 없는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정한 복지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출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최근 3개지역의 동이 선정됐다. 그중에 안산시 초지동이 위스타트 운동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산시 선부 1동에는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있고 많은 어린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못받고 방치되고 있다. 또 초지동 못지않게 원곡동은 반월·시화공단에서 가까워 저임금 노동자들이 많이 살고 역시 많은 어린 학생들이 방치되어 있다. 안산지역 사정은 이런데도 시의 복지정책은 문제가 너무 많다. 복지관이 가까이 있다고 대상지역으로 초지동을 선정했고 경기도 역시 안산시 정책에 동조하고 있다. 오히려 어려운 다른 지역 어린이들을 차별하는 안산시 복지정책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익명독자(안산시 단원구 선부1동)
복지관 주변 주민만 혜택받는 복지정책 말도 안돼
입력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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