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방학이다. 방학은 청소년기의 심신발달에 중요한 시간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기간이다. 특히 이 시기마다 발생하는 청소년 비행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가정교육이 마련돼야 한다. 자칫 들뜬 분위기에 치우치다 학습습관을 잃어버릴 수 있어 학교생활에 대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한 지도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청소년의 무한한 잠재력을 찾아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중요하다. 요즘 상당수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는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지장을 받지 않는 업종에서 일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배려와 사회적 관심이 선행돼야 한다.
청소년은 미래의 핵심이다. 올바른 정신과 해맑은 웃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반드시 보호돼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평상시 꽉짜인 학습일정에서 오는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나 맞이하게 되는 방학동안에 각종 범죄와 사고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현실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특히 주위에서 쉽게 발생하는 청소년의 무단가출, 컴퓨터 게임중독, 학원폭력, 약물중독 등 이탈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 모두가 지혜를 모으는 한편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성주안(수원중부경찰서 서문지구대)
방학맞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입력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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