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떠나기전 집안 문단속 철저히
입력 2005-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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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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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면 우리민족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이다. 그러나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향을 찾았다 집에 돌아온 순간 누군가 몰래 집에 들어와 현금 등 소중한 물건들을 가져간 현장을 발견한 경우, 그 허탈함과 당혹감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 고향에서 묻혀왔던 정겨움과 넉넉함을 그대로 삶의 현장으로 승화, 내일의 활력으로 삼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기전 몇가지를 당부코자 한다.
첫째, 베란다 바깥 창문은 물론 안쪽 창문까지 잠김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출발하고, 현관에 우유, 신문 등 각종 정기적인 배달물이 쌓이지 않도록 사전에 보급소에 배달을 중지하도록 요청하자. 둘째,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믿을 만한 이웃에 부탁하며, 거실 등 하나쯤은 켜두어 빈집임을 알지 못하도록 하자. 셋째, 현금 등 귀중품은 집에 보관치 말고 은행에 보관하거나, 여의치 않은 경우 가까운 지구대(치안센터)에 보관토록 하자.
고향에서 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집에 돌아온 순간, 예기치 못한 피해를 당하고서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을 지구대에 근무하면서 많이 보아왔다. 물론 우리 경찰은 한가위 전후에 강력한 특별방범활동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겠지만, 우리 경찰의 손길이 닿을 수 없는 섬세한 부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김기수(부평경찰서 부흥지구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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