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보면 술집과 슈퍼마켓앞 인도에 테이블과 광고간판 등이 설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의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로 하루속히 철거돼야 한다.
더구나 어린이가 다수 통행하는 주택가 인도에 설치된 광고간판에 어른의 음주와 흡연장면, 때론 술에 취해 싸우는 모습까지 여과없이 보여 줘 정서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도는 보행자의 통행을 위해 설치된 도로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업소는 자기 업소를 찾는 손님만을 위해 노상에 파라솔을 설치하는 등 사적인 목적으로 인도를 무단 점용하고 있고, 이로인해 정상적 보행권을 침해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깨끗한 도시미관과 쾌적한 주거환경 문제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옥외광고물이나 플래카드·가로수 등이 시시각각 정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상에 파라솔과 테이블을 설치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임을 인식해야 한다.
/김 광 표(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인도에 상가 테이블 설치 통행인 불편
입력 2006-05-04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5-04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