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과감한 경영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나 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호텔이 더욱 차별화된 으뜸 호텔로 발전해 가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수원 유일의 특급호텔인 '호텔캐슬'의 이은종 대표가 중부대학교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중부대학교측은 이은종대표가 지난 16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호텔캐슬을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대표적 호텔중 하나로 성장시킨 점을 높게 인정, 중부대학교가 수여하는 제1호 명예박사학위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986년 수원에 최초의 관광호텔을 건립한 후 4개월만에 부도를 맞았으나 1년여만에 다시 재기에 성공, 그후 과감하고 적극적인 경영으로 호텔캐슬을 현재의 특급호텔로 이끌어낸 바 있다.
중부대학교 이호일 총장은 “이번 학위수여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했을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참된 경영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대표의 모습이 학생들에게 크게 모범이 된다는 평가를 내렸기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 대표는 “귀한 제1호 학위의 수여자로 선정해준 중부대학교에 감사하며 앞으로 중부대학교측에 관광학과 신설을 요청해 학교와 호텔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대표의 명예 박사학위수여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30분 중부대학교 건원관 금산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