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통한 밀수와 보따리상의 무분별한 농산물 반입을 봉쇄하는 등 건전한 통관질서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신임 서윤원(45)인천본부세관 조사감시국장의 부임일성이다. 서 국장은 행시 27회 출신으로 지난 1984년 특허청 근무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관세공무원교육원 서무과장, 관세청 행정법무담당관, 관세청 국제협력과장, 공항세관 조사감시국장, 관세청 조사총괄과장 등을 거쳤다. 인천이 고향인 서 국장은 제물포고등학교와 외국어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아이오와 주립대를 거친 관세 전문가로 지난 98년부터 2년 동안 뉴질랜드관세청에서 파견근무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