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이귀례) 인천시지부는 16일 오후 1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규방다례(閨房茶禮) 보존회 사무실에서 이귀례 인천시 무형문화재(제11호) 규방다례 기능보유자 등 협회 임원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소연(58·여) 인천시지부장(4대)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최 지부장은 “우리의 자랑스런 차문화 보전과 계승을 위해 지부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의 차문화는 1천300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기록이 부실해 뿌리를 찾기 힘든 실정이나 차문화협회를 비롯해 전국 18개 지부 및 지회 회원들이 노력해 차문화 계승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지부장은 “인설차문화전(6월), 무료 차예절 교육, 차 시음회 등을 통해 우리의 자랑스런 차문화가 훌륭한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