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인천지방경찰청 박영헌(51) 차장은 경찰간부 후보생(28기) 출신으로 전남 경찰청 교통·정보과장을 비롯 광주 북부·동부·광산 경찰서장, 목포 경찰서장 등 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근무해 왔다.
 
올 1월 경무관 심사에 통과한 뒤 경찰청 외사관리실에 근무하기도 한 그는 부하 직원들에게 업무 처리에 있어서 친절과 공정, 신속을 강조하는 대민 우선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박 차장은 앞으로 완벽한 치안상태를 유지해 인천이 동북아 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피력했다. 전남 광양출신으로 철도고를 졸업했다. 부인 권복화(48)씨와의 사이에 2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