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총발전을 위해 남은 열정을 쏟아내겠습니다. 아울러 인천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향기와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김인성(67) 신임 인천예총회장은 “선배 회장들이 쌓아 놓은 기반을 토대로 인천예총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이선주 회장이 인천예총의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면 지금은 이 기반을 토대로 인천예총이 도약을 해야하는 시기를 맞았다”며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항간에 전임 회장 사람이니 하며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경향이 있는데 지역예총이나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며 “세상이 변해가고 있는데 구시대적 발상은 버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로서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워야 하지만 어영부영 2년이란 시간을 때우는 식으로 보내지는 않을 것”이라며 “2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기존의 일과 새로운 일을 조화있게 추진해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신임회장은 “앞으로 인천예총 회원들이 협력과 단합할 수 있도록 운영방향을 설정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회원들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권익보호와 신장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천예총의 화합을 위해 두분의 부회장과 여러 이사들이 참가해 항상 의논해 모든 문제를 합리적으로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인천예총을 비롯한 회원들도 지금까지 지켜온 의식과 관행들을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시대적 흐름에 맞게 스스로 변하고 바뀌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인천시민들도 동북아 중심도시의 국제시민답게 인천예총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인천예총에는 우수한 창의력을 가진 3천여명의 회원들이 있다”며 “이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신념을 갖고 인천예총발전에 사심없이 남은 열정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진작가협회에 몸담고 사진분야에서 오랜 시간 일해왔지만 어느쪽에도 기울지 않고 인천예총 소속 분과위가 고르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미8군 보도국 기자로 일선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등 36년간 언론에 몸담았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시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이다.
그는 또 2차례에 걸쳐 개인전 및 작품집 발간을 했으며 인천사진대전 및 제물포사진대전 초대작가, 인천시 문화상 수상 등 지역 사진계 대표급 인물이다.
[인터뷰] 김인성 신임 인천예총회장
입력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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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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