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연말을 맞아 몰수된 의류 등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화제다.
 
인천세관은 10일 오전 11시 연수구 선학사회복지관에서 몰수된 위조상표 부착의류 5천920점을 기증했다.
 
세관측은 그동안 몰수된 물품 등을 전향 폐기처분해 왔으나 자원 낭비라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 인천지방검찰청의 협조를 얻어 사회복지시설에 처음으로 기증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폐기 의류를 재활용한 사례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업무를 개선해 자원 재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