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임낙윤)은 29일 올해부터 병력동원예비군을 대상으로 훈련 연기원 등 민원서류의 접수여부에 대한 문자 메시지 안내, 교통이 불편한 예비군 훈련장 셔틀버스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예비군들이 팩스로 훈련 연기 등에 대한 민원서류를 접수한 뒤 접수여부를 궁금해 함에 따라 접수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여 민원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수원, 안양, 화성 등 화성시 비봉면 소재 51사단 태행산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받게 되는 1만2천여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비봉사거리에서 훈련장까지 셔틀버스를 제공하여 대중교통이 없어 3㎞를 걸어서 가야하는 불편함과 자가용 이용자들의 주차난을 해소하여 예비군들의 불만요인을 줄이고 훈련입영시간 단축 및 지연입영자를 줄여 훈련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지환(54) 동원과장은 “예비군에 대한 민원 서비스는 경제활동과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작은 부분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