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자사랑음악연구회(회장·최은아)가 30일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자선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을 비롯 안상수 인천시장, 고흥순 인천교통공사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스승과 제자의 따뜻한 무대로 펼쳐진 1부 '사제동행'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뮤지컬과 가곡, 국악과 현악, 피아노 독주 등의 다채로운 선율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필그립앙상블 초청 공연으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재즈가 연주돼 청소년들에게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제자사랑연구음악회는 중등음악교사들의 음악봉사모임으로 지난 1999년 창단돼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으며 수용자 구치소 교화공연, 낙도가족음악회 등 음악소외지역에 화음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