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클린선거대책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우춘환(파주)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 등 5명에 대해 공천을 취소하거나 경선대상에서 배제.
 
이에따라 우씨는 열린우리당이 당의 '정체성'을 걸고 진행한 국민참여경선에서 1위 득표를 하고도 공천권이 박탈되는 경기·인천지역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며, 경인지역에서 3~4명이 공천권 박탈 및 경선 배제 대상에 오르고 있어 더 늘어날 전망.
 
클린선거대책위원장인 신기남 상임중앙위원은 “공천이 취소되거나 경선대상에서 배제된 5명은 선거법 위반 사실관계가 명확하거나 법원의 당선무효형이 예상되는 사람들이다”고 설명.
 
신 상임중앙위원은 “공천을 취소키로 한 2명의 후보는 상임중앙위원회의와 중앙위원회의를 거쳐 공천취소를 최종 결정하고, 경선대상에서 배제키로 한 3명의 후보는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 명단을 통보하겠다”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