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박청방)는 28일 오전 11시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박청방 회장을 비롯해 최승대 경기도 건설교통국장, 전임 회장단, 회원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 본격 추진되는 해로 전문건설업계에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전문건설인들의 업역수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각종 사업추진을 통해 업계 권익신장 및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06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한데 이어 전문건설업 수주 우수회원사 대표자 5명과 업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회원사 대표 10명, 전문건설업의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인 활동을 해온 4개 우수협의회 등에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재규기자·jaytwo@kyeongin.com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성낙배)는 28일 라마다송도 호텔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2006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날 올해 건설업종 통합에 따른 지원방안을 강구해 전문건설업계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키로 했으며 또한 회원사간 친목·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와 동호회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 밖에 건설공사 수주 확대 지원, 관련기관 간담회 개최, 회원사 경쟁력 강화,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

 성낙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설업계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경영개선 등 끊임없는 자기변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추진중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이 전문건설업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장학금 전달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인천시회는 인천지역 건설관련 학과 학생 25명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우수기관과 업계 대표 등 30명에게 감사장을 줬다.

 2005년도 전문건설 수주대상은 1천390억원의 기성실적을 올린 진성토건(주)(대표·정석태)가 차지했으며, 효명(대표·채근수, 551억원)과 이건창호시스템(대표·이경봉, 592억원) 등 18개사가 수주상을 받았다.
 한편 인천시회는 이날 회원사의 원활한 법률문제 해소를 위해 권대열 변호사, 강명구 법무사 등 5명을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목동훈기자·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