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과 인하대학교는 3일 나근형 교육감 및 홍승용 인하대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하대학교에서 '지역협력 인재육성·계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시 교육청과 인하대는 이날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 입학 전에 미리 이수하고 일정한 평가를 거쳐 대학의 학점으로 인정받는 '대학과목선이수제(AP, Advanced Placement)'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중 영어, 수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나타내는 고등학생들을 추천받아 인하대학교에서 관련 전공 교수로부터 대학 1학년 수준의 강의를 받고 평가를 통해 3학점(45시간) 이수할 예정이다.
또 인하대사범대학의 예비교사들이 주 2~3회 초·중·고교에 방과후학교 및 특별보충과정 외부강사로 활용하며 교재·기자재를 차량에 탑재하고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식 수학교실'을 운영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은 지역 우수대학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할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이번 협정을 계기로 향후 지역 대학과 교육청의 협력 폭이 넓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인하대 협약체결, 지역인재 육성 손잡았다
입력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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