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비치호텔이 라마다송도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라마다 인터내셔널의 체인호텔로 새롭게 문을 연 것이다.
박명언(51) 라마다송도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국제적인 비즈니스호텔을 지향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등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 고객에 대한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라마다 체인의 국제적인 서비스를 라마다송도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라마다송도 호텔은 인지도가 낮은 편. 파라다이스인천 호텔의 경우에는 카지노 폐쇄 전까지 카지노 호텔로 외국에도 잘 알려져 있었다. 박 총지배인은 “새롭게 발족한 인천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 우리 호텔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며 “외국인 유치를 전담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현지답사 설명회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마다송도 호텔은 양평 TPC 골프장 등 썬앤문 그룹의 계열사와 연계한 마케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는 “지금 현재 통합 판촉과 통합 마케팅을 시행 중에 있다”며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홍보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총지배인은 “라마다송도의 특장점으로는 최고의 음식맛, 넓은 주차장, 다양한 연회장 등을 들 수 있다”며 “스카이·디너크루즈 패키지 등 주변 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라마다송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상품”이라고 자부했다. 그는 “이번 그랜드 오픈이 끝이 아니다”며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비즈니스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