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조규호)가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유공단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지역의 유일한 과학계열 특수목적고교인 인천과학고는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학교단체상을 9회 수상하면서 과학고의 위상을 다졌다. 또 특허청이 주최한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5년 동안 모두 87회의 발명관련 입상 실적을 거뒀다.

 조규호 교장은 “미래의 과학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식 재산으로 창출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학교발명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시상을 통해 인천지역 과학교육 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