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그 동안 국민께 상처를 입힌 데 대해 속죄하고 참회한다'며 선거운동을 전면 반납하고 광주 5·18민중항쟁 묘역까지 도보 순례에 나섰던 민주당 김선문 후보가 이번에는 단식에 돌입.

11일 오후 3시, 10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당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선거사무실에 도착한 김 후보는 “선거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참회를 단식으로 이어가겠다”며 곧바로 단식에 돌입. 김 후보는 “참회는 불교적 의미로 해석할 때 인체의 모든 구멍에서 피를 쏟아낼 정도의 대오각성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식 돌입 배경을 설명.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