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열린우리당 최재성(남양주 갑)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최재성과 열린우리당의 승리를 넘어 3·12 한민쿠데타를 분쇄하고 국민주권 시대를 갈망하는 우리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남양주 정치개혁시민위원회 위원장등을 맡고 있는 시민운동가 출신인 최 당선자는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새시대 새정치인을 선출한 걸로 알고있다”며 “지역발전과 진정한 민주주의 의정활동이 국회내에서 꽃피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회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수도권외곽도로 톨게이트 요금 인하를 주도하면서 관내 사회단체들과 함께 운동화끈을 동여매고 지역을 누비며 시민개혁 운동을 펼쳐 온 만큼 의정활동 4년간도 “역동적인 정치인, 국민의 염원과 엄중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정치인, 주민과의 약속을 잊지않고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국회에서 국민소환제 도입을 비롯해 방탄국회 근원적 차단, 비리의원 권한정지 법률제정, 소위원회 속기록작성 의무화, 국회윤리특위 권한 강화등 깨끗한 정치만이 살아남을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찬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남양주시는 수도권정비법,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구역등 면적의 86.7%가 중복규제로 묶여있어 이런 규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정상적인 도시발전이 불가능하다며 중복규제지역 특별법을 만들어 도시발전을 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