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사들이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에따라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버스를 타고 고향에 가거나 추석 선물을 살때 할인·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추석선물 고객에게 각종 경품을 주는 '추석맞이 한아름 이벤트'를 마련한다.

전국의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LG카드로 선물을 사고 인터넷(www.lgcard.com)이나 ARS(1566-7007)에 이용금액을 등록한 회원 600명을 추첨, 50만원의 이용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와 뮤지컬 티켓, 외식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2~10일 홈페이지와 ARS로 귀향버스 이용신청을 받는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삼성플라자, 갤러리아, 애경백화점에서 상품 구매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르노삼성 SM3 자동차 출시를 전후해 국내 전 자동차회사의 자동차 구입시 최고 4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또한 '한가위 맞이 쿠폰서비스'를 실시, 기존 쿠폰서비스보다 할인금액이 월등히 큰 3천~5천원으로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5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미스터 피자, 베니건스 등 외식업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창립22주년 기념을 겸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운수대통 바로할인 대축제'를 펼친다. 국민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 당첨되면 이용금액의 10~100%를 할인해 줄 예정이며 9월 한달간 전국의 주요 백화점을 비롯 대형할인점에서 상품구매시 최장 6개월의 무이자 할부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9~22일 440대의 귀성·귀경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이용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홈페이지나 여행전문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외환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말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7%, 200만원 이상 구매시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이 기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등 4개 대형할인점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7%를 할인해 준다.

비씨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12개 가맹사의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상품구매시 6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간동안 회원 300명에게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이용액을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도 주며 30만원 이상 구매한 개인회원 100명에게는 추석선물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우리카드는 한가위맞이 고객 사은대잔치로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전회원 차량무상점검 및 무료 긴급견인(10㎞ 이내)서비스와 20일부터 22일까지 광개토 21(인덕원, 수원), 밤벌드라이브(양평)등 전국 7개 자동차극장에서 무료관람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9월 한달동안 '추석맞이 ARS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ARS(060-707-2077)를 통해 퀴즈 정답을 맞춘 회원에게 홈시어터, 컬러 휴대폰,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