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용 화장품이 추석선물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성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특색있는 선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며 '남성 화장품'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에 국내외 화장품업체들은 추석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하고 푸짐한 샘플까지 증정하며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정산생명공학의 백옥생은 남성들을 위한 한방화장품 '퓨어 스노이MF세트'를 선보였다. 애프터 쉐이브 스킨과 모이스처 로션으로 구성된 이 세트는 상백피와 행인, 황련, 오매 등의 성분을 함유해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5만원대.

태평양은 아이오페 옴므의 기초제품 기획세트(6만원대)를 준비했다. 건성과 복합성의 2가지 타입으로 나누어져 피부 타입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정품 스킨과 로션에 샘플로 스킨, 로션, 페이스 트리밍 폼을 함께 증정한다.

한국화장품은 깨끗한 피부를 위한 남성용 화장품 젠스마일 2종 세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분이 많은 남성피부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며 수분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꿀추출물과 화이트 루빈 추출물, 백화수액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과다한 피지를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주는 보닌모도다임 2종 세트를 4만원선에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