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 유망 직종 및 신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성부가 '21세기 여성 유망직종 및 신직업 100선'을 소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리스트는 여성부가 충남여성정책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 약 3개월간의 자료 조사와 대덕연구단지 내 여성 종사자 인터뷰 등 설문조사를 거쳐 완성한 것.
우선, 향후 여성인력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직업'에는 변리사, 광고기획자(AE), 외환딜러, 도시 계획가, 컨벤션 기획사, 쇼핑 호스트, 비디오 저널리스트, 애견 미용사, 웨딩이벤트 전문가, 공무원, 커플매니저 등 44개가 선정됐다.
최근 새롭게 뜨고 있는 '신직업'과 여성 미진출 분야인 '도전직업'으로 선정된 33개 직업들도 관심을 모은다. 수족관내 해양 생물들을 돌보고 관리하는 '아쿠아리스트', 놀이공원내 디자인을 담당하는 '테마파크 디자이너', 기업이나 상품의 이름을 지어주는 '네이미스트', 꽃을 용도에 맞게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 커피 추출 전문가인 '바리스타', 여러가지 향료를 배합해 새로운 향기를 만들어 내는 '조향사' 등등.
이공계 분야에서는 기계연구원, 천문학연구원, 환경연구원, 식품연구원, 해양연구원 등 IT(정보기술), BT(바이오기술) 등 '6T' 관련 23개 직업이 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100개 직업 리스트는 오는 16~19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03 여성신직업 페스티벌'에서 더 자세히 소개된다.
여성부 선정 여성 유망직종·신직업 100선
입력 200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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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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