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건강음식전문점, 편의점, 도우미 파견업, 홈스쿨 등의 창업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간 창업전문지 '창업&프랜차이즈' 12월호는 창업컨설턴트, 소상공인지원센터상담사 등 창업전문가 30명과 함께 '2004년도 유망 사업아이템'을 업종별로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업종별 유망아이템 1~5위를 보면 외식업에서는 건강식품전문점이 1위에 올랐다. 건강을 테마로 한 외식업 아이템으로는 두부, 버섯, 콩요리 전문점 등이 꼽히고 있다. 그 다음은 굴요리전문점, 반찬전문점, 양·곱창 등 부산물구이전문점, 가락국수. 돈가스 전문점 등이 2~5위에 올랐다.
　
유통·판매업에서는 24시간 편의점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멀티스포츠숍이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확산에 힘입어 2위에 올랐다. 그 밖에 휠체어, 전동스쿠터, 배변 용품, 보행보조기구 등 노인을 위한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실버용품전문점, 의료기기전문점, 아동복 할인점 등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우미 파견업이 1위에 올랐다. 유아를 돌보는 베이비시터파견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도우미 파견업은 실버시터, 산후조리도우미, 가사 도우미 등으로 세분화되고 있다. 이외에 청소대행업, 차량외형복원업, DVD대여업, 세탁편의점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점포 및 소호사업에서는 홈스쿨이 유망아이템 1순위로 꼽혔다. 그 다음은 향기를 관리해 주거나 향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향기관리업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음식배달업, 가죽수선업, 이사운송업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