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업체들이 반짝 특수 사냥에 나섰다.
 
특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커플이벤트를 마련, 러브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백화점 부천점은 오는 14일까지 '화이트데이 액세서리 모음전'을 갖고 예림, 젬마, 라파투이 등 다양한 브랜드의 헤어핀과 액세서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물을 예쁜 풍선에 담아주는 '사랑의 선물 풍선포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CJ몰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전광판 사랑 고백' 이벤트를 준비했다. 13일까지 신청하면 CJ몰내 '사랑의 전광판'에 1분동안 사랑의 메시지를 띄워준다. 또 14일까지 자신만 알고 있는 데이트 코스, 데이트 방법, 프로포즈 아이디어 등을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시사회권을 준다.
 
같은기간 SK디투디는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여행권(2명), 커플목걸이·호텔식사권·꽃바구니·와인·영화표(2명), 남산자동차극장 이용권(30명) 등을 준다.
 
LG이숍은 12일까지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사연과 함께 게시판에 올리면 네티즌의 추천을 많이 받은 순으로 적립금과 할인쿠폰을 나눠준다.
 
신세계닷컴은 31일까지 '愛 in 다이어트 북' 행사를 열고 회원 10명을 뽑아 미팅 상품권과 도서 '10년 더 젊어지는 10분 운동'을 준다.
 
이밖에 11일까지 한솔CS클럽은 사주, 별자리 등 퓨전 궁합을 공짜로 봐주며 d&shop은 영화 '모나리자' 여주인공 이름을 맞추면 480명을 추첨해 영화시사회에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