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값 올랐다고 걱정마세요'.

폭설로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일어난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신선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덜어주기에 나섰다.
 
그랜드백화점은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용인시 수지의 물류센터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딸기와 밤고구마, 제주갈치, 화장지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식품과 공산품이 정상가 대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는 11~14일 '딸기 대축제' 행사를 열어 딸기를 정상가보다 40~50%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5만 박스 이상의 물량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랜드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채소와 과일을 10~30% 싸게 판다. 딸기(100g) 570원, 토마토(100g) 450원, 상추(100g) 350원, 열무(1단) 1천650원 등이다.
 
킴스클럽은 11~17일 일별 60여 품목씩 20~50% 할인 판매한다. 11~12일 바나나는 100g당 97원, 갈치 3마리는 9천900원, 13~15일 열무 1단은 980원, 귤은 100g당 298원, 16~17일 느타리버섯은 300g당 1천980원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