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경인지역 백화점 문화센터들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고 나섰다.

스포츠, 과학, 경제강좌를 비롯 방학숙제를 도와주는 강좌까지 개설돼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주5일제와 맞물려 학부모, 어린이들이 함께 할수 있는 방학특강과 캠프 행사를 준비했다. 안양점은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개최하는 '어린이 경제교육'강좌를 마련했으며 일산점은 오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꿈나무 과학교실'을 진행한다. 분당점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수요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스피치 언어클리닉'을 준비중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는 아이들의 방학숙제를 지도해주는 도우미 강좌를 개설했으며 곤충채집, 과학실험, 로봇만들기, 댄스강좌, 청와대 방문, 육군사관학교 체험 등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강좌들은 방학기간인 7월말부터 8월말까지 개설되며 4∼5회에 걸쳐 매주 한번씩 열린다. 가격은 1만8천~3만원선이다.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는 어린이 건강을 위한 스포츠 강좌와 호기심을 풀어주는 흥미 강좌, 방학숙제를 돕는 강좌 등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16일까지 각 점포 문화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