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백화점들의 신년세일에 맞춰 할인점들도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홈플러스는 30일부터 1월5일까지 일주일간 '물가안정 최고 50% 특별찬스' 행사를 연다. 식품 등 생필품과 헬스용품, 등산용품, 스키·스노보드 등을 시중가보다 20∼50%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전 제품을 삼성카드나 신한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내년 1월4∼12일까지 전국 69개 매장에서 '신년 일등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인기 생필품, 월동용품 등을 정상가보다 30∼50% 싸게 판매한다. 행사기간 '비타민과일 축제'를 열고 사과, 감귤 등 제철 과일을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1월1∼6일 '근하신년 가계절약' 행사를 실시한다. 생닭(800g), 계란(20개), 참치, 셔츠, 청바지 등 20여품목을 2천5원에 균일가 판매하는 '2005원 균일가'(1∼3일), '생활잡화 50% 세일', '신사정장 균일가전', '봄나물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1월4일까지 120여개 품목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신년맞이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딸기 1팩은 5천800원, 굴비(중국산) 20마리는 8천800원, 생닭 1마리는 2천980원, 한우불고기 100g은 2천480원이다. 1월1일에는 69년, 57년생 닭띠 고객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계란(10개)을 무료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