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의 가전제품 등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인터넷 게임의 아이템을 받는 등 편의점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간 영역파괴 '붐'이 일고 있다.
편의점 전문업체 (주)보광훼미리마트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전국 2천850여 점포에서 봄맞이 특별 이벤트 ‘끝내주G~! 봄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G마켓은 훼미리마트에서도 소형 디지털 가전상품을 초저가로 주문판매한다. 대상상품은 MP3,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MP3겸용 전자수첩, PDA네비게이션 등 6종이다.
훼미리마트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에 연락처, 주소, 이메일 등을 기재하면 3일 이내(지방은 4일)에 주문한 상품을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천500명에게 영화 ‘달콤한 인생’ 예매권 2매를 증정하며 훼미리마트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고객에게는 구입금액의 2%를 적립해 준다.
지금까지 편의점은 먹거리나 생활잡화 위주로 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이같은 인터넷 쇼핑몰과의 제휴가 확산됨으로써 가전제품이나 통신상품 등 취급 가능한 품목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훼미리마트는 또 22일부터 G마켓 및 게임업체 넥슨(www.nexon.com)과도 손잡고 1천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아이템을 증정하는 행사에 들어갔다.
주먹밥 2개와 화인쿨 파인(250원)을 세트로 묶은 메이플세트(1천200원)를 구매한 고객이 주먹밥 포장에 적힌 행운번호를 넥슨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게임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운번호를 G마켓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명품 티파니 목걸이(20만원상당)를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1만4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편의점·인터넷몰 공동 마케팅
입력 2005-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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