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추석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일제히 가을 세일에 들어간다. 대형 할인점들도 가을 인기상품 행사를 준비, 고객몰이에 나선다.

 21일 인천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가을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신원 나산 그룹전' '가을 골프웨어 대전' '디지털 가전혼수 기획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부평점은 가을정기 세일 기간(23~10월16일) 중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7만원 상품권까지 주며, 내점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권 상품권과 조용필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파비안느·이동수·피에르가르뎅 등 유명 브랜드 균일가전과 유명 정장 브랜드인 런던포그 고별전이 연다. 한정상품으로 정장 1벌을 2만원에 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인천점 역시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만~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경품행사를 연다.
 또 여성의류 매장에서는 30~10% 세일·가격인하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는 마담포라·폭스레이디·에스깔리에·까르뜨니뜨·아니베F·레노마·유니섹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남성·아동·스포츠·남성구두 브랜드들도 각각 10~30%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MCM·루이까또즈 특집전', '준보석 예물특집전', '코스메틱 가을 사은 기획특집', '동진침장 특별초대', '한일 카페트 최저가전' '식품관 특별 3일장(23~25일)' 등도 준비돼 있다.

 올리브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상상불가 창고 대공개' 행사를 열고, 유명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캠브리지 정장·캐주얼을 70% 할인된 11만~13만원에, 특가상품으로 정장 1벌을 9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엣떼스포츠 티셔츠 1만원, 니트·바지 2만원, 점퍼 3만원 등 균일가에 선보인다.

 이 백화점은 또 조이너스·꼼빠니아·예츠 가을 이월상품 창고 대공개 행사를 연다. 꼼빠니아 투피스가 7만2천원, 예츠 바바리가 7만9천원, 조이너스 투피스가 9만5천원이다.

 이마트 동인천점·인천점·부평점과 까르푸 계산점·구월점·인하점은 오는 28일까지 각각 '가을 인기상품 초특가전', '베스트 100 까르푸 인기상품 모음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