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필문학회(회장·밝덩굴)의 '경기수필' 19집과 (사)한국문인협회 광명지부(지부장·이창근)의 '광명문학' 제11호가 나왔다.
'경기수필'은 지난해 한반도를 열광케 했던 월드컵에 대해 문학인들의 끓어오르는 격정과 감동을 담은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특집으로 다뤘다. 또 만남을 주제로 한 강양옥씨의 '아름다운 여행', 길대선씨의 '만남의 향기', 박청자씨의 '재일교포와의 하루', 고순례씨의 '때로는 진실 앞에서' 등 회원 작품 수십편과 논고 송효숙씨의 '우리말 우리글', 양승본씨의 '흉내내기 문화', 윤수천씨의 '청소년과 문학' 등 7편을 수록했다.
'광명문학'은 문효치씨의 문학강연 '시와 여행'을 필두로 김남웅 김세경 송명숙 위상진 홍광선씨의 시, 김길자씨의 수필, 조기태씨의 단편소설 '엘리베이터와 그림자' 등을 담았다. 이밖에 김진씨의 시나리오 '비창', 민기씨의 '어문논단'과 봉현주씨의 '보리암 스님'을 수록하고 2002광명학생백일장 수상작인 박민지·김선행·강영분 학생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