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인천의 문인과 학부모, 교사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고 았는 서해아동문학회(회장·최제형)가 '서해아동 2005(제16호)'를 발간했다.

올해로 창립 16년째를 맞이한 서해아동문학회가 이번에 내놓은 회지에는 지난 6월 제2창립을 선언한 서해아동문학회의 새로운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2005년 한국아동문학회 작가상을 수상한 한창희(동시조)씨와 정영기(동화), 조임생(동화)씨 등 3명의 초대글을 실었으며 '초대문인동산' 코너에서는 김완기, 신용숙, 유종술, 정은미씨의 동시와 강휘생, 김선태, 김철민씨의 동화를 함께 다뤘다.

또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동시와 동화 수필 등을 다룬 '서해 문인 동산', 학부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서해 시민 동산', 교사들의 '서해 선생님 동산',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동심을 담은 '서해 어린이 동산' 등으로 꾸며졌다.

최제형 회장은 머리글을 통해 “아동문학을 사랑하는 인천의 문인, 학부모, 선생님들이 주축이 돼 최근 제2의 창립식을 가졌다”며 “인천지역 아동문학의 발전과 아동문학 역량확대에 서해아동문학회가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303쪽. 비매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