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 및 본격문학을 지향해온 지역문예지 문학계가 창간 1주년을 맞아 제호를 '한국작가'(통권 5호)로 탈바꿈했다.
세계화 시대에 한국 작가의 위상과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에 제호를 바꾼 '한국작가'는 편집체제도 대폭 바꿔 작품 게재순도 가나다 순으로 하는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특히 제4회 신인작품상 당선작이 발표됐다. 시 부문엔 조성임의 '저물녘'외 2편과 한동직의 '가스통'외 2편, 수필 부문엔 김미애의 '선물이야기'와 임광혁의 '채워지지 않는 자리', 평론은 홍정희의 '오영수 소설의 현실단절공간과 자연회귀성'이 수상했다.
이 시대의 시인과 수필가로 박곤걸 시인과 권남희 수필가를 선정해 그들의 치열한 작가정신을 엿볼 수 있으며 원로문인 탐방으로 황금찬 시인을 소개하고 있다. 김건중 대표 겸 주간은 '문학상의 의미'란 제하의 권두언에서 “요즘 문학상이 너무 많아 사태를 이룰 지경”이라며 “정말 훌륭한 작품으로 인류와 문학발전에 공헌한 작가가 받은 문학상의 명예가 희석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밝히고 있다. 268쪽. 9천원. 문의:(031)758-5090
창간1돌 문학계 '한국작가'로 새단장
입력 2005-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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